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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그림 읽기 外
---그림 읽기--- 그림 속 연인들(박정욱 지음, 예담, 292쪽, 1만6500원)=사랑을 주제로 한 그림과 그 속에 등장하는 사랑의 여러 형태를 통해 일반적인 사랑부터 역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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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 책 주고 싶으세요? 책 읽는 기쁨이 먼저죠
▶ 정태선 총체적 언어교육 연구소장중앙일보 북리뷰 팀의 작은 실험에 응한 아이들은 통념과는 달리 만화책을 한권씩만 골랐다. 둘 다 학습만화였다. 엄마 교육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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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가정 방문해 보니 제자 이해에 도움"
'(가정방문의) 가장 큰 수확은 아이들을 이해하게 됐다는 것. ○○가 왜 자꾸 아프다고 결석을 하는지, ○○는 왜 준비물을 안 가져오는지, 가정방문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모를 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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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왜? 여성시대인가
▶마네의 '풀밭 위의 점심 식사'(사진위)와 이를 패러디한 이브생 로랑의 광고. 마네의 그림에서 벗겨진 여인은 두 남자 옆에 놓인 과일처럼 하나의 물건에 지나지 않는다. 이를 패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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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름다운 가게] 사무용품 7000여점 '수북'
의자 1500여개, 책상 1100여개, 서랍장 680여개, TV 70여대… 아름다운 가게(공동대표 박성준.손숙)가 사무용 가구와 집기, 전자제품 등 7000여점을 선보인다.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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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교양] 재즈 100년으로의 '시간 여행'
영화를 모르면 대화에 끼어들기가 어려운 요즘이다. 그만큼 대중문화의 힘이 커졌다는 증거다. 요즘은 상황이 조금 달라졌지만 몇년 전만 해도 재즈를 모르면 '문화인' 행세를 하기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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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 책읽기] 애인도 쇼핑한다고 ?
처음 만난 사람들에게서 페이스 팝콘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바로 이것. "도대체 '팝콘'이란 이름은 어디서 얻었나요?"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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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문/지성] '바다의 실크로드'
'바다의 실크로드'는 상식깨기로 책장을 연다. 일례로 비둘기를 든다. 유럽에선 양차 대전으로 폐허가 된 거리에서 잿빛 비둘기가 평화의 상징으로 떠올랐으나 이보다 십 수세기 전 동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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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정] 방학때 자녀와 함께 할만한 '책과 놀기'
인터넷에 빠져 사는 아이들에게 방학은 책 읽는 재미를 알려줄 절호의 기회다. 한우리독서문화원 독서지도사 이혜정씨는 "아이들이 한글을 깨친 직후인 6~7세께부터 책에 흥미를 잃는 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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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자 읽기] 용돈 타는 가장들
학창시절 좋아했던 소설책 1백쪽에 비자금을 '예치'했던 C씨. 우연히 책장 정리를 하던 아내에게 덜미를 잡혀 다음달부터 용돈이 삭감되는 운명에 처했다. 10년차 가장 K씨는 술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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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세희의 남자 읽기] 용돈 타는 가장들
학창시절 좋아했던 소설책 1백쪽에 비자금을 '예치'했던 C씨. 우연히 책장 정리를 하던 아내에게 덜미를 잡혀 다음달부터 용돈이 삭감되는 운명에 처했다. 10년차 가장 K씨는 술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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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나의 단골 사이트]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
IT 분야는 다른 산업에 비해 변화 주기가 짧다. 이런 변화를 잘 정리하고 분석해 향후 흐름을 예측하는 일은 기업의 존망을 좌우한다. 나는 IT 기술의 메카라고 할 수 있는 실리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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벽장 속을 놀이 공간으로…
아이 방은 장난감·책 등 자잘한 물건이 많아 지저분해지기 쉽다. 다른 방에 비해 좁은 편이라 수납을 잘 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. 아이에게 정리 정돈을 잘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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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깝고도 고마운 벗 『한국서화가 인명사전』 『한국근대미술의 역사』
나는 유달리 책과의 인연이 많다. 1981년부터 96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, 96년부터 2001년까지 가나화랑의 자료실에 근무한데 이어 지난해부터는 독립적인 미술연구소 운영을 해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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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독서감상문대회 길잡이] 읽지 않으면 쓰기 어렵다
초·중등학교를 시골에서 보낸 나는 책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. 내가 사는 곳에서 책을 구할 수도 없었고 아니 책이 보이지 않았고, 주위에 책을 보는 사람도 없었다. 고교를 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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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꽂이
◇원숭이 사냥(콜린 터너 지음, 이민아 옮김, 창해, 1만2천원)=전국시대 도가계열의 사상가 위자(魏子)의 철학과 지혜를 통해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문제들의 해법을 제시한다. 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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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그리고…] 컴퓨터 게임 중독됐다 벗어난 최유찬 교수
방문을 열자마자 잘못 짚었구나 싶었다. 책장 가득한 문학이론서와 고전소설. 그 앞에 시원하게 이마가 벗겨진 영락없는 서생(書生) 한 명이 눈에 들어왔다. 컴퓨터 게임에 중독됐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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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 게임"적당히 즐기면 힘이 됩니다"
방 문을 열자마자 잘못 짚었구나 싶었다. 책장 가득한 문학이론서와 고전소설. 그 앞에 시원하게 이마가 벗겨진 영락없는 서생(書生) 한 명이 눈에 들어왔다. 컴퓨터 게임에 중독됐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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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룸텔+다세대 섞어 지을만
A. 다세대주택과 주거·업무를 겸한 소형'원룸텔'등을 섞어 지을 만하다. 지하철 2,4호선이 만나는 사당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로 임대수요가 풍부한 편이다. 다세대주택만 지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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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행의 최고봉을 오르는 이 사내의 초상을 보라
"집은 유곽이다. 나의 기쁨은 벌레 먹고, 나의 애인은 남의 아이를 배었다. 사랑의 땅을, 다만 두 발 디딜 만큼의 땅을!"(p.184)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, 시인 이성복의 글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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잠들어라, 더 깊은 잠의 심연에서 깨어 있으라
독특한 스타일의 프랑스 작가 앙리 프레데릭 블랑은 ‘문학은 마지막 남은 자유의 공간’이라고 말한다. 그가 말하는 자유란 무엇보다 시간과 일로부터의 해방이다. 그런 의미에서 잠은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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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서가 어떻게 나의 인생을 바꾸었나?
초등학교 3학년 때 내가 공부하던 교실은 학교 도서실로 사용되던 곳이었다. 칠판과 출입문이 달려 있는 한쪽 벽을 제외하곤 모두 책으로 둘러싸여 있던 교실에서, 나는 반 아이들과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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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만화는 연극보다 유연하고 영화보다 심오하다. "
굳이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만화가 아트 슈피겔만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서구에서 만화가 예술로 인정받은 지는 오래다. 영화.TV에 이어 '제9의 예술' 이라는 명예로운 칭호도 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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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들 작품 소개한 '세계만화탐사' 출간
"만화는 연극보다 유연하고 영화보다 심오하다. " 굳이 퓰리처상을 받은 미국 만화가 아트 슈피겔만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서구에서 만화가 예술로 인정받은 지는 오래다. 영화.TV에